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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서 세계지질공원 옆 돈사 행정허가 반대집회 열려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등록일 2018년08월22일 22시16분  
22일 청송군청제2주차장에서 주민들이 기업형돈사 행정허가 반대와 철회를 주장하며 반대집회를하고있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근에 기업형 돈사 일부 허가승인이 이뤄지자 22일 군청 제2 주차장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행정허가 반대와 철회를 주장하며 반대집회를 가졌다.

진보면 대책위원장인 조찬걸 위원장은 상주 영덕 고속도로 동청송·영양 나들목에서 진보면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악취 등으로 주민 생활을 위협할 수 있다며 청정지역에 돈사 건립은 안된다는 것이다.

안덕면 주민 조모(63)씨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의 하나인 방호정(경상북도 시도민속문화재 제51호)과 불과 700여m 떨어진 곳이며 인근 길안천은 신성계곡과 백석탄 등과 연결, 자칫 지질명소가 훼손될 수 있다”며 “이런 청정지역에 3개의 농장에서 각각 4300㎡ 규모의 돈사를 건립하겠다고 군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며 돈사 신축허가 불허를 요구하고 있다.

허가신청 관계자는 “네델란드에서 개발한 순환식 돈사로 친환경적이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 시설이며 경기도 안성에는 이 시설에 시비를 지원해줄 정도로 축산업계에서는 이미 안정화된 시설로 알려져 있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은 지금까지 운영되고있는 재래식 돈사를 연상해서인 것 같다며 반대를 하더라도 최소한 주민대표들과 행정 관련담당자가 시설이 갖춰진 곳을 함께 현장방문 답사를 권하고 싶다”고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다수의 뜻에 따르겠다. 깨끗한 청정 청송을 후세에게 물려주는 것이 어른들의 숙제이다. 일단은 전면 재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현재 지역 내 축사 건축허가를 신청한 곳은 군내 6개 지구에서 19개 동으로 파천면 황목리 1동, 부동면 지리 1동, 진보면 기곡리 2동은 이미 허가가 완료됐고 나머지 15 동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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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기자

    • 이창진 기자
  • 청송·의성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