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최웅 부시장이 청하면 소재 2018년도 신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서원기업㈜ 공석식 대표(왼쪽)와 현판을 달고 있다.
포항시가 22일 2018년도 신규 유망강소기업 서원기업㈜과 ㈜창신산업개발에 현판을 전달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최웅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이 올해 신규 선정된 11개 유망강소기업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해 듣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이강덕 포항시장의 기업방문을 시작으로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산업 확충을 통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최웅 부시장이 방문한 서원기업㈜(대표 공석식·청하면 소재)은 교량 또는 건축용 강구조물에 주로 사용되는 BUILT-UP H-BEAM과 PF I-GIRDER 제작 전문 기업으로 합성형 및 H-BEAM형 교량의 특허공법 공사수행에 최적화된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20여 년간 국내 최다 경험 및 생산실적으로 누적된 제작기술 노하우 및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41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우수기업이다.

22일 최웅 부시장이 흥해읍 소재 2018년도 신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창신산업개발 장현수 대표(오른쪽)와 현판을 달고 있다.
㈜창신산업개발(대표 장현수·흥해읍 소재)은 철강슬래그를 원재료로 90% 이상 사용해 일반 자연석에 비해 해양에 유용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트리톤 인공어초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트리톤 인공어초와 콘크리트 벽돌 및 블록제조로 53억 원의 매출을 올린 우량기업이다. 트리톤 인공어초는 해조류 및 패류의 부착이 용이하고 다양한 어종의 수산자원조성과 수질 정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웅 부시장은 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이 돼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 차원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54개사가 선정됐으며 3년간 기업진단 및 컨설팅을 통한 성장 로드맵 구축, R&BD 패키지 맞춤형 지원, 1사1PM(Projcet Manager) 운영, 유관기관사업 연계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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