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첫날은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 연구소 김대희 교수를 초빙,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의회내의 갈등관리, 의원의 자세, 의회와 의원의 역할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숙지해야 될 내용과 의정활동 요령 등을 들었다.
또 둘째 날은 정창수 박사(나라살림연구소장)의 “예산을 알아야 지역을 바꾼다”는 주제로 지방행정 현장사례를 통한 재정의 쟁점사항, 예산과 결산 심의 내용 및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기본내용과 성과증대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궁금 사항을 질문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부산문화회관 방문에서 의원들은 다양한 전문 공연장과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시민들에게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관계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를 마친 의원들은 “이번 연수가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조례안 심사 등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알찬 연수였다”며 의정연수에서 강의 시간을 좀 더 늘려 달라고 의회사무국에 요구했다.
강수명 의장은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