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8월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8월 간담회를 지난 20일 3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가 시의회에 각종 사업과 조례 개정 등을 상황보고 하는 자리로 영천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10시간가량 열렸다.

먼저 집행부는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 영천읍성 및 임란복성 용역 추진현황, 교육경비 보조 조례안 일부 개정 등 20건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이날 시의원들은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현재 상황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더욱이 김병하 운영위원장은 “현재 재판 계류 중인 사업이다. 담당 직원을 경북도에 파견해서라도 사업 승인을 막아야 된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이 밖에도 시의원들은 한약·과일축제 분산 개최와 화랑설화 마을 조성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운영위원회는 간담회를 마치고 오는 9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제194회 정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7년도 결산 승인과 2018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 및 시의회 조례 규칙 개정 등 각종 조례 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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