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새마을금고 및 신협 이사장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강력범죄 발생 사례를 토대로 취약요인을 분석해 금융기관 경비원·청원경찰 배치, 비상벨·CCTV 확충 등 자체 방호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범죄예방을 위해 창구 강화유리벽 설치, 출입문 개폐방향 개선 및 알림벨 부착, 남자직원 보강 등 인적·물적 취약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왜관새마을금고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최근 계속해서 발생한 강력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찰이 권고하는 인력배치, 방범시설 설치 등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경찰서장은 “칠곡서는 특별 범죄예방진단, 강력범죄 총력대응 모의훈련, 의경중대 금융기관 배치, 가시적 탄력·거점순찰 등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얼마 남지 않은 휴가기간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긴장을 놓치지 않고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