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2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지난 2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새마을금고 및 신협 이사장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강력범죄 발생 사례를 토대로 취약요인을 분석해 금융기관 경비원·청원경찰 배치, 비상벨·CCTV 확충 등 자체 방호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범죄예방을 위해 창구 강화유리벽 설치, 출입문 개폐방향 개선 및 알림벨 부착, 남자직원 보강 등 인적·물적 취약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왜관새마을금고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최근 계속해서 발생한 강력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찰이 권고하는 인력배치, 방범시설 설치 등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경찰서장은 “칠곡서는 특별 범죄예방진단, 강력범죄 총력대응 모의훈련, 의경중대 금융기관 배치, 가시적 탄력·거점순찰 등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얼마 남지 않은 휴가기간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긴장을 놓치지 않고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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