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생 고교생 16명 참여

▲ 안동대 제2회 해외고교생 초청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고교생 16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 안동대학교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해외고교생 초청 문화체험프로그램(ANU-CAP)이 21일 성료했다.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생 타슈켄트에서 토픽 성적과 한국어 실력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6명이 참여했다.

안동대는 우즈베키스탄 고교생을 대상으로 안동, 예천, 구미, 경주, 봉화, 군위, 영덕, 영주 등에서 △ 안동대학교 한국어학당 한국어 특강 △ 도산서원 탐방 △ 태권도 체험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탐방 △ 하회마을 방문 △ 대릉원 및 첨성대 관람 △ 영주 부석사 방문 △K-pop 댄스 △ 양궁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동대의 해외고교생 초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유학생 국적 다변화와 유치 활성화 필요성에 따른 유치활동 전개를 위해 기획됐으며,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샤흐노자 학생은 “안동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과 안동대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동대는 학령인구 급감 대비와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제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재외 한국교육원 추천 우수유학생에게는 2년간의 학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어 연수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학부생으로 입학할 경우 장학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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