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구미서 양성평등 간담회 가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3일 구미시 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경북남성, 양성평등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간담회를 개최했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3일 오후 2시 구미시 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경북남성, 양성평등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연작 워크숍인 ‘으랏차차! 양성평등’ 두 번째 워크숍으로, 청송현서고 학생들에게 양성평등 교육을 한 데 이어 20인으로 구성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양성평등보이스단(단장 조재현)과 80인으로 구성된 구미시 양성평등보이스단(단장 이춘우)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를 지역구로 한 윤창욱, 김상조, 김득환, 김준열, 정세현 도의원과 이지연 구미시의원, 경상북도 정규식 여성가족정책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손차영 전문가 등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 조영숙 소장의 ‘남성과 함께 하는 성평등 사회규범 만들기 과제’에 대한 주제 강연에 이어 양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북남성이 기울여야 할 노력과 과제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9월 초에는 ‘으랏차차! 양성평등’ 마지막 간담회로 ‘경북여성, 양성평등을 이야기하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경상북도의 성평등지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남성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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