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실무자 장기 기술연수’ 수료식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수목원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는 3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연수자 3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10일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약 2개월간 ‘시드볼트를 통한 종자 보전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중앙아시아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후속 교류 활동”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중앙아시아 야생식물종자를 시드볼트에 안전하게 중복보존하고, 공동 식물·종자도감을 발간하는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연수를 수료한 연수자 3명은 연수기관을 이동해 오는 29일부터 2개월간 국립수목원에서 식물조사 및 식물분류에 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