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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국 달성군의장 "낮은 자세로 소통 군민 여망 부응"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26일 16시28분  
▲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당선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저를 달성군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과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막상 의장의 중책이 주어졌지만 지금 우리 지역 문제인 어린이집과 학교 부족, 교육·문화·복지센터 부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의정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발전과 군민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당 의원들이 대거 당선 되면서 의장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 어떻게 의정을 이끌 계획인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달성군의회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더불어민주당의원 4명이 당선됐다. 이러한 구도에서는 자연스럽게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함으로써 적절한 긴장관계가 조성되고 이는 건전한 정책경쟁으로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당이 양당으로 구성된 만큼 중립적인 입장에서 전체 의회를 아울러야 한다. 그만큼 의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달성군 의회를 구성하는 의원들의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고 해결방안도 다를 수 있지만 이 모든 것이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이를 찾아내고 초당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군민을 위한 정책들을 실현해 나가겠다.

의회 내에서 소수의 목소리가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동반자 입장에서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면서 겸손하고 겸허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집행부 견제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구체적인 견제 방안은 무엇인가.

△지방의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다. 달성군의회 의원은 자유한국당 6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모두 10명이다. 일당 체제가 무너지고 양당 체제로 의회가 구성됨에 따라 현안사업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선의원들은 행정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만 의원들 모두가 한결 같이 열심히 공부 하고 있다. 의원들이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견제도 하고 개선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행부의 업무파악을 하느라 의회 일정이 없어도 매일 같이 출근해 공부 하고 있다. 아무튼 군의회는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또 필요할 때는 협력하는 등 의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려 한다.

-의장이 생각하는 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은.

△해결해야 할 많은 일이 있습니다만 특히 보육 및 교육, 교육·문화·복지센터 문제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중 인구가 25만 5000여 명으로 제일 많다. 다사읍 및 유가읍, 현풍면 등 신도시 인구증가에 따른 학교와 어린이집 부족 문제가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다. 보육난 해소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하고 학교를 신설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맞벌이 가족의 육아 문제를 해결해 아이 양육 때문에 경력이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해야 한다.

도서관, 장남감도서관, 청소년센터, 노인문화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화의 집 등 교육·문화·복지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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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 이기동 기자
  • 서울 정치경제부장. 청와대,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