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이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역민의 불편을 직접 듣고 개선해 행복으로 바꾸는 송언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김천시)의 찾아가는 의정 보고회 ‘송언석의 행복 버스’가 보름간의 일정을 마쳤다.

송 의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보름간 김천 지역 15개 읍·면 600여 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당선 후 2달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송 의원이 설명한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1호 법안인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법’과 ‘혁신도시 생활여건 개선법’ 발의를 비롯해 김천시 지역교육발전 간담회,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재부 방문 등 각종 국비 확보 지원활동 등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약 1000여 개의 건의사항을 받은 송 의원은 이를 백서로 발간해 향후 김천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송 의원에게 전달한 주요 민원은 마을회관·경로당 에어컨 설치,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 마련, 마을안길 포장 및 도로 확장, 풍수해 방지 시설 확충, 사고 다발구간 도로보수, 지역 일자리 및 청년실업 문제 해결 등이다.

송 의원은 “이번 행복 버스를 통해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을 만났으며, 국가 단위의 큰 문제들도 중요하지만,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에 목말라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건의사항들을 한꺼번에 모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차근차근 해결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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