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2018년도 경상북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요건은 대구 또는 경북소재 대학교의 학생으로 대학생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신청기준일(8월 27일) 현재 1년 이상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학자금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소득분위 무관)로 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18년도 발생 이자액을 지원한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이 직접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전자민원→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재학여부 및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친 후 12월 말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개인별 이자를 상환할 예정이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첫 시행해 지역 대학생 1115명에게 모두 1억4039만 원의 이자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기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지역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함께 고민하고,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이자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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