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어린이집 아동 등·하원 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는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22일부터 오천시립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한다.
포항시가 어린이집 아동 등·하원 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는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22일부터 오천시립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서비스는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는 고리형 장치에 어린이 이름을 부여한 후 어린이집 내 부착된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푸시알림 또는 문자메시지가 해당 아동의 보호자에게 발송되는 방식이다.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아동의 등·하원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에 대한 불안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 또는 교사가 보유한 스마트폰을 활용하며, 고리형 태그와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은 포항시에서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개별 어린이집은 추가 비용 없이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포항시 대표 앱인 ‘스마트포항’을 이용해 알림푸시를 발송함으로써 비용 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권연숙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시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점차 확산·보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시민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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