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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고, 2021년까지 포스텍 단지로 확대 이전

3만여㎡ 부지 최첨단 시설 신축···주변 인프라 활용가능한 최적지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27일 20시47분  
경북과학고 이전 대상 부지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이 POSTECH 단지에 최종 결정되면서 10여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1993년 개교한 경북과학고는 당시 1학급 규모로 시작해 현재 학년별 2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학고 전국평균 학급수 4.3학급에 비하면 전국 과학고등학교 중 최소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어 효율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급 증설이 매우 시급하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좁고 노후화된 시설뿐만 아니라 함께 위치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많은 체험학습 관람객과 교원 연수활동 등으로 소음이 발생해 교육활동에 장애를 느껴 이전 필요성이 매우 높았다.

이전 후보지였던‘포항시 남구 지곡동 산 22번지’는 2017년 8월 24일 교육부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1년여에 걸친 준비과정을 거쳐 2018년 8월 23일 열린 포항시의 도시계획시설결정심의를 통과해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전 예정지는 부지면적 3만2630㎡, 연면적 1만3579㎡에 교사동, 실험실습동, 체육관, 다목적강당, 천문대, 기숙사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신축된다.

실험실습동에는 첨단기자재를 확보해 R&E연구, 과학동아리 활동 및 심화과정 교육활동 등 과학고등학교 여건에 맞는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한다. 인근에는 POSTECH(포항공대), POSCO 인재창조원, 나노 융합기술원,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로봇융합연구소 등 대학 및 각종 연구소가 있어 주변 인프라와 인력풀을 활용한 연계 교육이 가능한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전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9월부터 학교부지매입, 학교시설 사업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학교시설공사 등을 계획대로 추진해 2021년 7월 이전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과학고는‘성실, 창조, 강건’의 교훈 아래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과 STEAM 기반 미래형 글로벌 과학리더십을 길러 첨단 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창조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과학고는 졸업생의 약 93%(2017년 졸업 기준)가 이공계에 진학했으며, 특히 40% 이상이 KAIST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진학해 국가의 장기계획인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STEAM형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과학고등학교가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 과학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행·재정적인 교육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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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