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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 관련 상표 선점

안자육훈 등 특별한 의미 담은 7개 표장 등록 완료
선비정신 계승·실천 등 다양한 시업 진행 계획도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27일 20시51분  
선비촌 입구에 서있는 영주선비상.
영주시가 선비와 관련된 7개 표장에 대해 상표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표장은 ‘선비림’, ‘백년선비’, ‘나눔선비’, ‘시민선비’, ‘선비톡’, ‘선비동경’, ‘안자육훈’ 등 총 7개이다.

영주시는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7개 상표에 대한 고유권한을 획득 효력은 10년간 유지되며, 10년마다 갱신이 가능하다.

업무표장이란 비영리 업무를 영위하는 자가 그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7개 표장 중 ‘선비림’은 선비정신을 통해 스스로 다스림을 의미하며 ‘백년선비’는 평생을 선비처럼 살아가자는 뜻이 담겨 있다.

‘나눔선비’는 나눔과 소통, 배려를 통해 선비정신을 실천하자는 뜻이며‘시민선비’는 선비정신 실천운동의 슬로건인 ‘시민이 선비다’를 줄인 말로 선비같은 시민들이 모인 영주를 말한다.

‘선비톡’은 선비들의 가르침을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며‘선비동경’은 선비를 동경하며 그 가르침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안자육훈’은 고려말 성리학을 도입한 회헌 안향선생의 여섯가지 가르침(孝효, 忠충, 禮예, 信신, 敬경, 誠성)을 뜻한다.

앞서 영주시는 1998년 ‘선비’, ‘선비정신’, ‘선비의 고장’, ‘선비촌’ 등을 상표등록 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고유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계승·실천을 위해 ‘영주시 선비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를 제정했다.

‘선비의 고장’ 영주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 선생의 고향으로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선비정신을 계승해 실천하자는 민간 주도의 선비정신 실천운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선비정신 실천과 관련된 교육·행사에 사용할 표장에 대한 상표등록을 준비해 왔다.

조병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에 등록된 상표를 활용해 선비정신 계승 및 실천 관련 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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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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