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희망나눔 명랑운동회가 참가자들로부터 재미있는 체육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상주지역에서 재미있는 체육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역 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들과 상주여자고등학교 초아, 멘토스 동아리, 상주공업고등학교 나슬 동아리 등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와 이마트 상주점 희망나눔봉사단 등 40여 명이 지난주 말 상주여고 체육관에서 ‘희망 나눔 명랑 운동회’를 가진 것.

이 운동회는 지난 7월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진행된 2018 상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잡(job)학 캠프’와 연계된 활동으로 교사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하는 운동회를 통해 참가 아동(다문화가정, 요 보호가정 등)들의 건강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A 군(상주공고 2년)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경기 종목과 웃음 가득한 레크리에이션 등 아동들과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경쟁에 대한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B 양(상주여고 2년)은 “운동회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준 특별한 체육대회였다”며 이번 운동회가 교사 관련 진로에 대한 간접 경험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돼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지역자원을 네트워킹하고 시민 모두가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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