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석보중 밴드 pepper stone
영양 석보중학교(교장 김종만)가25일 열린 제9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본선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9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본선대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경북 도내 중학교 36개 학교 41개 팀의 예선대회를 거처 밴드 부문 5팀, 보컬 부문 4팀, 총 9팀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제에 참여한 석보중학교 밴드부(pepper stone)는 방과 후 학교 특기 적성 교육 시간, 점심시간, 토요 방과 후 시간에 연습한 것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보컬과 연주자들의 조화로운 사운드와 활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밴드부 리더 3학년 엄휘섭(16)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열리게 될 지역행사와 교내행사 등 다양한 곳에서 우리 밴드부가 적극 참여해 무대 경험을 익히고 지역 청소년들의 멋진 공연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