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 이용 아동이 비영리법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의 ‘장애어린이, 청소년 전동키트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8월에 오토복패키지(오토복휠체어+토도드라이브킷)를 지원 받았다.

푸르메재단에서는 올해 5월 Microsoft Korea와 함께 장애어린이의 최대한 자율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장애어린이, 청소년 전동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문경시장애인복지관의 정모(9) 어린이를 포함하여 총 9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6월 토도웍스 관계자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대상 아동의 신체를 측정&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했으며 이달에 전동키트 작동 안전교육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오토복패키지’를 전달한 것이다.

5살때부터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했던 아동은 전동키트를 지원받아 가장 좋은 점이 뭐냐는 질문에 “휠체어가 접혀져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처럼 책상에 앉아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아이의 보호자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어 좋다. 아이에게 꼭 맞게 제작되어 활동면, 신체적인 면에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복지관과 푸르메재단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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