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제197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김천시의회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지난 24일 시가 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하며 지난 20일부터 5일간 열린 김천시의회 제19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과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을 추가재원으로 351억 원(3.65%)이 증가한 1조 519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편성내용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0억 원 △농업기반시설물 확충 정비사업 36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 10억 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17억 원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분야 4억4000만 원 등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 및 미래의 성장산업 분야 등 민선 7기 주요 전략사업들을 우선 반영하고, 주민숙원사업 및 농업기반시설물 확충 정비사업을 추경 예산(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운 의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 무엇보다도 어렵고 힘든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주민숙원사업이 편중되지 않고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9월 3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세입·세출결산안 승인 등을 다루게 될 제1차 정례회를 비롯해 10월에는 2019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 청취를 위한 임시회, 12월에는 2019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2차 정례회가 잇달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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