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보직 두루 거친 능력자

▲ 권오열 전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
경북도는 민선 7기 도지사 재정분야 정책결정 보좌를 담당할 재정실장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중앙·지방간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권오열(62) 전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을 29일 자로 임명했다.

권오열 재정실장은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으로, 앞으로 국가·지방 재정분야 도지사 정책결정 보좌,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및 중앙부처 국비예산 확보 지원, 재정운영 효율화 방안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봉화 출신의 권 재정실장은 재정경제원 대외경제조정실, 예산실 투자기관관리과·예산총괄과, 기획예산처 홍보담당관,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법사예산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비예산 분야의 오랜 경험과 인맥을 통해 경북도의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후 국비확보가 지역 발전의 주춧돌임을 강조하면서 기획재정부 출신 재정실장을 전문임기제로 발탁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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