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5차(남천 흥산 1,2,3지구, 하양 금락지구, 평산지구)에 걸쳐 1301필(78만1000㎡)을 완료, 4개 지구의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한 조정금을 징수·지급(징수 3억8236만여 원, 지급 4억5201만여 원)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부정형 토지의 정형화, 이웃 간 경계 침범 해소, 맹지 해소, 도면상 도로폭 확장 등 토지이용 현황에 맞춰 경계를 조정, 사업지구 내 대부분 토지의 경계분쟁이 해소되는 것이다.
또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경계복원측량 수수료 절감, 토지분할측량 수수료·부동산 취득(취득세, 등록세)·소유권이전등기 비용 등 많은 비용과 시간 낭비 없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해주고 있다.
지난 2017년 평산지구의 경제적 이익을 보면 경계복원 측량비 절감 약 1억5000만 원, 분할·소유권 이전 등기비용 등 4억5000만 원, 재산가치 상승 약 35억 원 등으로 총 40억 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
평산지구 토지소유자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 중 81.9%가 응답했으며(우편 12.4%, 전화 51.4%, 방문 18.1%) 사업 만족도, 친절도, 경계분쟁 해소 등 대부분의 문항에서 ‘만족’ 결과가 나왔다.
경산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남산 사월지구와 2019년 사업지구도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토지소유자와 소통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불만족 제로화에 힘쓸 것이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