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표본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 89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유병여부, 의료서비스이용 등 지역 주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주민의 건강기초통계를 생산하고 지역에 맞는 근거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 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조사항목은 236개 항목으로써 조사방법은 교육훈련을 받은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선정가구를 방문해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활용해 대상자와 1대1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현장에서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해 그 결과를 내년(2019년) 3월 이후 공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지역 건강통계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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