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월 8일 시행한 2018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시험에 응시한 16명의 청소년 중 13명의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꿈드림센터에서는 ‘스마트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에 대한 의욕과 동기를 심어주고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인터넷강의 수강, 개별 학습실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습멘토들의 1대1지도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각자의 학습수준에 맞는 지도를 통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험에 응시한 한모 청소년은 “센터에 나와 인터넷강의도 성실히 듣고 선생님과 암기과목도 열심히 공부한 결과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여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센터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나의 꿈을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위해 상담·교육·취업·자립지원 및 건강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이 각자 자신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축하하고, 고졸 학력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각자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전화(054-556-3000)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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