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회 개최 등 활성화 논의

문경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을 성장 동력으로 또 한 번의 도약 준비를 위해 28일 문경시청 CCTV관제센터에서 문경교육지원청, 문경대학교, ㈜다온, 문경시청 관계자 1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첨단기술을 융합·적용한 드론산업은 자체시장의 비약적 성장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등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 수행이 가능한 산업으로 문경시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등 정부사업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드론 테스트 베드 구축을 통한 관련 기업 유치, 4차 산업혁명 및 초·중·고등 학교의 드론 교육의 활성화, 드론 경기장 건립과 세계 대회 개최를 통한 문경 관광 활성화 등 문경시 드론 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경시 드론 산업 활성화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드론관련 전문가들과 회의를 진행하여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광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드론 산업은 새로운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준비와 부처 관련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건설, 시설물 점검, 농임업, 통신, 영상, 재난 등 다방면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활성화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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