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경찰서는 여성악성범죄 성과보고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지난 28일 성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 여성악성범죄 집중 단속 100일 계획 종료에 따른 성과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서는 집중 단속 기간 중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영천역 등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하고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대여성 악성범죄 가해자 총 36명을 검거했다.

또 관련 피해자 30명에 대해 여성 긴급전화 1366 및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연계를 통한 보호조치를 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보고회는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여성청소년과, 청문감사관, 수사과, 생활안전과 등 관련 부서들이 참석해 지난 5월부터 100일 동안 실시한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추진 및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112신고 신속 대응, 데이트 폭력 근절, 피해자 보호 등 기능별 총력 대응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갑수 서장은 “對여성악성범죄 100일 계획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경찰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을 통해 여성악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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