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수조류 다양성 스쿨 개회식 기념촬영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자원관에서 ‘제2회 하계 담수조류 다양성 스쿨’을 개최했다.

‘담수 조류 다양성 및 동결 보존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린 올 행사에는 국가 기관과 대학, 산업계 등에 있는 담수 조류 관련 연구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담수 조류의 다양성과 특징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담수 조류를 채집해 고배율 광학현미경으로 생생하게 관찰하며 사진촬영과 종을 동정하는 실습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한천배지 도말과 미세유리관을 이용한 담수조류의 순수분리방법을 실습하고 미세조류를 안정적으로 장기 보존할 수 있는 초저온 동결 보존방법(-70℃~-190℃)에 대해 알아봤다.

최기형 관장 직무대리는 “이 행사가 담수 수계에 서식하는 다양한 조류자원의 생태학적인 중요성 인식과 지속 가능한 보존 활용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연구자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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