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 소양·능력 다져 과학자 꿈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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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과학고등학교(박경종 교장) 신수현 학생(3학년)이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사)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바탕으로 특화된 인재양성을 촉진하고 창의·발명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발명 아이디어의 주제는 ‘공기유출을 이용한 SMART 깔때기 모듈’로서 기존의 깔때기에 공기가 지나가는 관을 포함한 모듈을 설치해 액체가 들어가면 용기 내부의 공기가 모듈의 관을 통해 빠져나오면서 액체가 용기 내부로 빠르게 깔때기를 통과하도록 만든 것이다.

올해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중·고·대학부 총 3132명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고등부는 1422명이 지원해 121명이 본선에 진출, 73명이 정부포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수현 학생은 “고3 수험생이라 입시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과학도의 소양과 능력을 착실하게 다져 장차 여성과학자로서의 꿈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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