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4차 산업시대 대비 활동 중심 명품교육 실시
수업공개·교육연구동아리 활동 등 수업연구교사 참여 지원
재능 발굴·진로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미래 인재 개발 박차

▲ 노승하 교육장.
구미 교육의 수업문화가 바뀌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교육의 변화는 수업 문화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를 믿음으로 구미 교육현장에 ‘즐겁게 배우는 수업 문화 정착’을 위한 3가지 실행과제를 추진 중이다.

‘배움이 행복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 활동 강화’,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꿈·끼 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노승하 교육장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활동중심수업을 바탕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 활동 강화와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꿈·끼 교육 실현으로, 교사는 보람을 가지고 가르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명품 구미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 전경

△배움이 행복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경상북도에서 최다 인원인 103명(유치원 2명, 초등 79명, 중등 22명)의 교사가 신청한 학생활동중심수업전문가(수업연구교사)는 구미지역 수업 변화에 대한 학교현장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수업연구교사는 수업공개, 교실수업개선 연수, 연구대회 참여, 교육연구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실수업개선을 이끌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역시 학생활동중심수업의 이해 확산을 위한 유·초·중·고 심층공개 수업컨설팅을 학기별 1회, 연 2회 이상 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초등 7교·중학교 14교·고등학교 4교, 하반기 초등 5교·중학교 6교·고등학교 4교 등 1교 1 장학사 지원 장학을 더욱 확대해 교육청과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유망직업 탐색, 초중학생 전환기 진로캠프 모습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구 활동 강화

구미지역 유·초·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21일 중학교 교사 250여 명 대상으로 중등 2015 개정 교육과정 과정중심평가 연수를 했으며, 3월 21일에는 초등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연수를 개최했다.

또한 생활지도 및 학급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초등수업연구교사 및 수업 선도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4월 6일, 7일 이틀간 금오산호텔에서 2018 초등 학생활동 중심수업직무연수를 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미래학교 모델 개발과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학생활동중심 수업정착을 위해 창조학교(봉곡초), 자율 재능학교(신평초, 신기초, 야은초), 명품학교(원호초, 도산초, 광평중 외 4개 중학교) 등을 지정 운영 중이다.

2015개정교육과정 과정중심평가 교원역량강화 연수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꿈·끼 교육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학생들의 내면에 숨어있는 재능 발굴을 위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활동 및 학생 발달 단계별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지역 연계 진로 교육 인프라 구축과 발달 단계별 진로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SW 교육, 미래 교육, 영재교육, 동아리 활동 등의 체험중심교육은 학생 잠재력 발굴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의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2017년 진로교육 유공기관 교육부총리 표창 및 유공자 표창, 2017 진로교육실천사례발표대회 전국대회 10명, 경상북도대회 30명 수상 등 경북 23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우수한 실적으로 결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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