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혁 위원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들이 28일 청도소방서를 찾아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난 27이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산시와 청도군 일원에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과 업무 연찬회를 가졌다.

28일 청도소방서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최근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폐소생술(CPR) 체험과 소방장비를 직접 착용해 보는 등 소방관들의 근무여건 및 애로사항 등을 세심히 살폈다.

전날에는 경북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이재훈 원장으로부터 운영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4차 산업혁명의 지역전초기지 역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벤처기업 육성과 첨단기술개발 지원 등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해 도와 도교육청 관계자부터 예산편성방향과 기준 등 사전설명을 듣고 지방재정 여건 확충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오세혁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현지확인에서 얻은 소중한 자료와 일선 현장의 목소리는 앞으로 있을 예·결산 심의시 적극 활용해 도민의 세금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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