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북전에서 골을 넣은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상주 상무의 간판 공격수인 주민규 선수가 구단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며 상주 상무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상주 상무에 입단한 주민규 선수가 지금까지 44경기에 출전해 총 21골을 넣은 것.

이는 이상협 선수와 임상협 선수가 세운 20골과 19골을 넣은 이근호 선수, 18골을 넣은 김정우 선수의 골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

주민규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그동안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구단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라고 신뢰를 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어떻게든 골을 넣고 이기는 경기를 해 팬들에게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이렇게 새로운 기록까지 세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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