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실무자 장기 기술연수 2차 입교식 개최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9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장기기술연수생 입교식을 가졌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9일 수목원 산림환경연구동에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3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산림공무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실무자 장기 기술연수 2차 입교식’을 가졌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장기 기술연수는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10월 29일 주관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국립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양 기관에서 연수를 수료한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연수 종료 후 자국에 돌아가는 연수생들이 자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업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의 생물다양성 협력사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 최초의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및 수목원 내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 국내·외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드볼트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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