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11월까지 총 12회…농업기술센터에서

울진군은 지역 특산물인 해방풍을 이용한 관광음식 전문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이 개발한 울진 해방풍 식단을 활용, 전문 음식점 육성을 위한 실습과 컨설팅을 병행해 추진한다.

해방풍은 피를 맑게 하고 풍을 예방하는 기능성 약초로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도문대작에도 소개되는 등 해안가에 자생하는 고급 나물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해방풍은 울진에서 오랫동안 자생해온 식물로 기능성과 기호성, 가공성이 우수해 발전 가능성이 대단히 큰 식자재다”고 전했다.

한편 해방풍 음식 교육은 9월 11일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