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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속공예촌 주변 토지 건축허용 용도 완화

주낙영 시장, 입주업체·입주민 간담회 가져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30일 07시49분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8일 경주민속공예촌을 방문해 입주업체 간담회를 갖은 후 공예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민속공예촌 활성화를 위해 주변지역 토지이용 합리화를 통한 건축허용 용도를 완화할 방침이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이 지난 28일 경기 불황과 공예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민속공예촌를 방문해 입주업체와 거주민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눈높이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에 나섰다.

1983년 정부 지원사업으로 전통 공예 기술과 멋을 계승하고자 경주민속공예품협동화단지로 조성된 경주민속공예촌은 명실상부한 공예인 집성 마을로 한때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공예의 메카로 명성을 누려왔다.

하지만 설립 당시 공예인들이 고령화로 인해 명맥이 하나 둘 이어지지 못하고, 경기 불황과 함께 공예산업의 침체되는 등 경영난이 가속화되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날 민선7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보 일환으로 공예촌을 방문한 주 시장은 “침체된 공예 현장에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해 공예촌 주변지역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건축물 허용용도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예촌 인접 지역에 추진 중인 3대문화권사업인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과 연계해 공예촌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예촌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 시장은 “전시판매장 운영과 관련해서는 입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해 서로 화합하는 가운데 새롭게 재정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변화하는 공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구 노력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해 민속공예촌 활성화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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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 황기환 기자
  •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