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가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공동부회장에 선출된 뒤 같은 공동부회장에 선출된 김영록 전남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공동부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번 임시총회는 민선7기 제1차 대통령과의 시도지사간담회에 앞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에 대해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서 마련 중인 법안에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2대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단으로 지난 제39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서울시장을 비롯해 공동부회장으로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감사에 양승조 충남지사를 선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 시대적 과제임을 직시하고 특히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대등한 관계로서 지방정부의 위상을 확립해 지방이 살아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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