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등 대상
포항남부경찰서와 함께 추진된 안전교육은 최근 경북 봉화에서 총기사고로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이 총기를 사용하면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을 위한 경각심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총기사고 및 불법수렵 관련 사례를 위주로 실시 됐으며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유의사항을 비롯한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 입출고 시간, 수렵금지구역 준수, 야생 멧돼지 발견 시 상황별 행동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남구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법정 유해조수 포획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로변, 민가지역(100m 이내) 및 등산로를 제외한 남구 전역에서 유해동물 포획이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을 대상으로 등산로가 아닌 곳에는 출입을 금하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뚜렷한 복장 착용 요령 등의 안전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