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1박 2일에 걸쳐 영덕군 관내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야영캠프 ‘우리는 하나!’를 실시했다.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이안국) 는 최근 1박 2일에 걸쳐 영덕군 관내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야영캠프 ‘우리는 하나!’를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야영캠프는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남편 자조모임인 ‘영덕군 다문화가족회’활성화와 영덕군 다문화가족 간의 친목도모 및 자연과 함께 힐링의 장을 마련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 청소년 야영장 내에 어린이 수영장 설치로 아이들이 물놀이를 신나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화합의 시간으로 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 실시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미소가 사라지지 안았다.

참여한 자녀 중 원모군(11세)은 “주말에 야외에서 동생이랑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아빠가 맛있는 요리해주시고, 온 가족이 함께 게임도 하고 놀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자주 엄마 아빠와 캠핑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다문화가족 야영캠프는 남편 자조 모임인 ‘영덕군 다문화 가족회’ 김종광 회장은 “다문화가족 남편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돼 다문화 가족 모두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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