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8대 회장
김상욱(62)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9일 임기 2년의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는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2002년 산업자원부가 설립했고, 전시회 인증사업,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평가, 고용노동부 교육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킨텍스와 코엑스 등 국내 전시장 운영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협회 등 무역진흥기관 및 각종 협·단체, 민간전시 주최자, 전시장치·서비스기업 등 55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욱 신임 회장은 전시사업 분야의 전문성과 국제적인 업무 경험 등을 높이 평가받아 많은 회원사의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그는 신규사업 개발을 통한 진흥회의 국고예산 확대, 글로벌 전시주최자와 공동사업개발 및 국내 전시업계의 해외진출 지원, 전시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 출신인 김 회장은 영남대학교 영문과와 핀란드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KOTRA 고객지원본부장과 런던무역관장, 러시아CIS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킨텍스 마케팅 부사장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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