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철 구미시 정책보좌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삼성그룹 임원 출신인 금정철씨(55)를 정책보좌관으로 영입, 9월 1일자 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기업인 출신을 정책보좌관으로 영입한 것은 대외 소통력 강화는 물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전략을 펼치겠다는 장세용 시장의 의지가 현실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

신임 금정철 정책보좌관은 포항 출신으로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86년 삼성코닝에 입사해 삼성코닝 정밀소재(주) 영업그룹장및 영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코닝 혁신4인방’으로 불리며 사내 다면평가에서 업무추진력과 기획력, 대외관계, 리더십 등에서 최상급의 평가를 받으며 3회의 특진 영예를 안은 기업인이다.

30년간 투자관리 및 마케팅, 영업기획 등을 담당해 온 경제전문가로 7년간 영업총괄을 담당, 구미에서 근무해 시정 현안에도 밝아 기업·언론 등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중앙정부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래 신산업 유치에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 정책보좌관은 “장세용 시장의 정무적 판단을 돕는 동시에 국비 확보,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 협조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24년 만에 수장이 바뀐 구미시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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