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역사문화박물관 관장 지봉스님 강연
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강연은 ‘호국충절 위민·화합의 정신, 영천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시·도의원, 육군제3사관학교장 및 장병, 각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을 맡은 영천역사문화박물관 지봉스님은 “먼저 남다른 DNA를 지닌 영천사람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인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의 희생정신과 화합정신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강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 깊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경북연합의병부대의 화합의 힘으로 이뤄낸 영천읍성 수복전투 승리는 경북의 자랑으로 보존·전승돼야 할 정신문화 원형으로 부족함이 없다”며 “오늘을 계기로 수복전투 승리를 경북 화합의 역사로 알리고 계승시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