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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내버스 파업 우려할 필요 없다"

코리아와이드포항 노조 ‘파업 임금보존쟁취’ 현수막 게시 시위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8월31일 07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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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위치 (주)코리아와이드 양덕차고지에서 기사들이 버스에 파업을 예고하는 현수막을 달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포항시는 30일 ‘파업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포항시내버스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포항 노동조합의 운행 중인 시내버스 전면에 ‘파업 임금보존쟁취’ 현수막 게시 시위에 대한 견해다.

포항시에 따르면 해당 노사문제는 현재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이며, 시는 조정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노사 양측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노사 양측이 추가교섭을 진행하기로 한 상태에서 현수막 시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위이며, 현재 파업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매년 임금교섭을 했지만, 올해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1일 2교대제가 도입됨에 따라 그동안 22차례나 노사교섭을 진행하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8월 14일 교섭결렬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쟁의행위 조정신청이 접수되어 1차 조정을 마친 상태로 9월 3일 2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1일 2교대제 시행 시 노조 측에는 323만3336원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에서는 269만6072원을 제시해 53만7264원의 견해 차이가 나 협상 난항이 지속해 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결과를 노사 어느 한쪽이라도 수용하지 않을 시에는 불가피한 상황까지도 갈 수 있다”며 “관내 전세버스를 동원한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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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