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해안을 내 손에’ 프로젝트…기념품 세트 제공

주상절리 조망타워.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경주 동해안 명소를 포함한 한수원 포토 스탬프 투어 ‘경주 여긴 안 가봤지?-경주 동해안을 내 손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 포토 스탬프 투어는 경주 동해안 관광명소 3곳과 인근에 위치한 에너지 기업 홍보관 4곳을 모두 방문해 포토 인증샷을 찍고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미션수행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개인은 물론 가족단위나 학교, 동호회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푸짐한 기념품 세트도 받아갈 수 있다.

투어코스는 모두 7곳으로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양남주상절리, 월성원전 홍보관, 경주방폐장 홍보관, 경주풍력발전소이며 마지막 장소는 한수원 본사 홍보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주시청, 경상북도관광공사가 후원하고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동서발전이 협업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동해안 지역 관광지와 청정에너지기업 홍보관 및 전망대 등을 돌아보며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융합도시 경주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 김형일 홍보실장은 “경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명소일 뿐 아니라, 과학기술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경주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