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공무원 28명과 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2018년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임용 공무원 간담회’를 가졌다.
군위군은 지난달 31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공무원 28명과 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2018년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임용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3일부터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각 읍면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간담회는 임용 전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빠른 적응과 함께 신규 공직자가 지녀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만 군수는 간담회에서 어려운 경쟁을 뚫고 군위군 공직자로 첫발을 내딛도록 키워주신 부모님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인사말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쳐 군민이 만족하는 섬김 행정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과 함께 “꾸준한 업무연찬을 통해 많이 배우고 익혀 행정 전문가로서 공직사회의 새로운 활력이 돼 군위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신규임용 간담회는 공무원으로 임용되기까지 묵묵히 뒷바라지하며 군위군 발전의 보배가 될 훌륭한 인재로 길러주신 가족분을 초대해 직접 ‘감사의 꽃’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임용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부모는 “군위군 공무원이 된 자녀를 보니 가슴이 뿌듯하고,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녀에 대한 걱정이 안심과 기대로 바뀌는 자리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규임용된 공무원은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군위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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