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경찰서는 청아냉동식품에서 외국인근로자 성폭력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지난달 31일 ㈜청아냉동식품에서 사회적 약자인 베트남 이주여성근로자 20여 명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등 성폭력 범죄에 대해 선제적 대응과 사회적 약자인 이주여성근로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성폭력 사례 소개와 성폭력 범죄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날로 지능화돼가고 있는 보이스피싱, 인터넷 물품사기 등 사이버범죄와 통장·카드 대여 등 생활 속 범죄,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에 대해 범죄예방을 홍보했다.

이갑수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이주여성근로자도 국민의 한사람이라며 앞으로 영천경찰은 외국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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