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처리 기반 탁구로봇 ‘히즈봇’ 출품 '융합기술원장상'

▲ 한동대학교 전자공학 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오룡동 지스트 오룡관에서 열린 광주과학기술원의 융합기술원 ‘제2회 창의융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융합기술원장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박명진·최권석·서성원·조재건·최도현 씨.
한동대학교 전자공학(지도교수 이강) 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산하 융합기술원 주최 ‘제2회 창의융합 경진대회’에서 융합기술원장상을 받았다.

한동대 박명진·서성원·조재건·최권석·최도현 학생팀은 영상처리 기반 탁구 로봇 ‘히즈봇(HISBOT)’을 출품해 이 같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2회 창의융합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지능 로봇, 가상 환경, 건강관리 기술, 차세대 에너지 기반 기술 등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자유 주제 프로젝트’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도전 문제 수행 경연’이었다.

참가는 지스트대학 4개 팀과 고려대, 중앙대, 전남대, 한동대, 광운대, 숭실대, 인하대 등 모두 14개 팀 학생 50여 명이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두 달간 합숙하며 출품작을 만들어 이날 자웅을 겨뤘다.

▲ 한동대학교 전자공학 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오룡동 지스트 오룡관에서 열린 광주과학기술원의 융합기술원 ‘제2회 창의융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융합기술원장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박명진·최권석·서성원·조재건·최도현 씨.
한동대 학생팀이 출품한 히즈봇은 자율적으로 탁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히즈봇은 카메라 영상을 통해 탁구공의 위치와 좌표, 도착 지점을 예측해 로봇 팔을 이동시켜 탁구공을 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기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고상인 지스트총장상은 전남대 조현용·김석훈 씨로 구성된 오디스팀이 수상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