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양 전통시장에서 열린 여름밤 산촌 치맥음악회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리고 있는 모습
2018년 늦여름의 아쉬움을 달래는 ‘여름밤 산촌 치맥음악회’가 30일 영양전통시장에서 열렸다.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문가모(문화를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 영양 전통시장상인회, 영양군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음악회는 3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영양 전통시장에서 통기타 연주, 향토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산촌 치맥음악회는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기획해 문가모의 기존 목요음악회에 우리지역의 다양한 공동체들이 연합한 행사로서 공동체 간의 연대와 주민 화합의 장과 이웃돕기 자선행사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내내 야간조명을 설치해 어두웠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2018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전달된다.

행사 관계자는 “한 여름 밤, 좋은 사람들, 좋은 공연과 더불어 영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통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주민 여러분과 각 공동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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