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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사업계획안 한국마사회 이사회 '통과'

올해 설계 마치고 2023년 개장

양승복, 권오석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9월02일 21시05분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대 147만9천㎡에 들어서는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안이 지난달 31일 한국마사회 이사회 통과됨에 따라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3년 개장한다.

당초 마사회는 2009년 전국 공모를 거쳐 2014년까지 금호읍 성천리에 경마공원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레저세 감면 없이는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등 이유로 사업은 8년 넘도록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와 영천시, 지역 국회의원 등은 최근까지 말산업 육성법·지역개발지원법 개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 등에 힘을 합쳐왔다. 또 사업 구역 안 문화재조사, 환경영향평가, 이주단지 조성 등을 완료했다.

한국마사회는 우선 경마에 필요한 시설과 시민공원을 설치하고 시민 위락시설 등은 레저세 감면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변경 승인 후 2개월 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 경마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춰 2023년 개장하고, 나머지 시설들은 경북도, 영천시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방세특례법을 조속히 개정해 레저세 감면문제로 인한 제약을 해소, 애초 계획한 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말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레저세 문제 등으로 10년 동안 끌어오던 사업이 이번에 3개 기관의 노력과 결단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밝히고 “농식품부 승인을 받아 연말 내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착수하면 렛츠런파크가 영천 발전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단계 사업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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