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지난달 3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 경북 농식품 수출 촉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황천모 상주시장(오른쪽)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상주시가 경상북도 주관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 경북 농식품 수출 촉진대회 및 수출 상담회’에서 상주시가 대상과 함께 상금 1억 원을 받은 것.

경상북도는 올 6월부터 도내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 나섰는데 상주시는 신선 농산물 수출 규모가 392억 원에 이를 정도로 좋은 실적을 냈고 내실 있는 수출 지원정책과 농산물 전문 수출단지 관리를 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출 확대를 통한 내수 유통시장 안정과 농산물 수출단지 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는 지속 가능한 해외 유통시장 확보로 이어지는 밑거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천모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생산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과 해외 시장 개척, 수출업체 간 유대강화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농가소득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에 이어 2018년 대상까지 수상해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 지자체이자 대한민국 수출농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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