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가 서중학교를 방문 울릉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울릉군수(군수 김병수)는 위기 속 교육현실에 대한 울릉군 교육정책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7월에 개최한 울릉군 교육정책 간담회 후속으로 지난 30일 울릉군의 중학교(울릉·우산·서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새로운 울릉군의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진학에 관한 현실 상황을 파악하는 등 소통행정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울릉고등학교 입학생 감소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울릉고등학교 살리기’사업 추진, 새롭게 추진할 교육정책, 현재 진행 중인 거점중학교에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과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김병수 군수는 ‘울릉고등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으로 고등학교 졸업생 우수장학금 확대와 생활안정자금 지원 검토, 지방공무원 임용후보 장학생 확대 선발 검토, 급식비 지원 확대(저녁)와 미국어학연수 실시 검토 등의 향후 울릉군의 교육정책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우선 급감하고 있는 울릉고등학교 입학생의 증가를 위해 일선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이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울릉군 또한 울릉고등학교 살리기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각급 중학교장은 향후 울릉군 교육지원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현 교육 현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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