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2018년 신설된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사업과 함께 추진됐다.
장기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은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할 때 장기 등을 아무런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로 영양군보건소는 올 4월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하는 장기인체조직기증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내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영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뇌사자 한 분의 장기기증으로 많게는 아홉 분에게, 조직기증으로 최대 100여 명의 환우에게 삶의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다”며 “희망등록을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www.konos.go.kr)에 ‘기증희망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