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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봉사·효행부문 김시환·문화·체육부문 김인순 씨
영주시가 제22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봉사 및 효행부문 김시환(66·휴천2동)씨, 문화·체육부문 김인순(70·풍기읍)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수상자는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 봉사 및 효행부문 수상자인 김시환 씨는 사랑의 연주봉사회 회장으로 요양원 및 복지회관 위문공연, 귀향 환영 연주회 등 그동안 16년간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사랑의 연주 봉사를 펼쳐왔다.

또 여름철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13년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문화·체육 부문 김인순 씨는 2001년부터 지역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해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각종 문화 관련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주시민대상’은 영주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자랑스러운 시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고 있는 주민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민대상은 지난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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