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획 전시 등 다채

문경에코랄라가 9월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문경시 가은읍 석탄박물관 일원에 사업비 873억원(국비 611억원, 지방비 262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가 9월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문경에코랄라는 신규 조성된 에코 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와 기존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을 통합한 테마공원으로 천혜의 자연과 석탄 및 영상자원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콘텐츠 테마파크이다.

문경에코랄라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에코타운에는 관람객이 직접 배우, 감독이 되어 영상 촬영, 기획, 편집까지 체험할 수 있는 에코스튜디오와 360도 써클비전과 입체효과로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는 에코써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VR 체험이 가능한 키즈 플레이 외에도 반고흐 미디어아트전,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진전 등 기획전도 준비돼 있다.

창작동화인 ‘거인의 숲’ 스토리를 활용한 증강현실 놀이터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거인의 언덕’, ‘신기한 수도꼭지’, ‘험난한 길’ 등 9개 테마 코스로 구성된 야외체험시설로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모험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문경에코랄라는 시설 완공단계부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용역 결과를 근거로 민간위탁을 추진해 연간 66억원으로 예상되는 운영비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게임처럼 즐기며, 체험하는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의 성공적 개장으로 중부내륙권 거점 관광지로 자리 매김하여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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